요새 맛들린 몇가지들

사실, 그동안 늘 밥, 국수, 라면, 그리고 매콤하고 달콤한 각종 조미맛이 가미된 것들만 먹고 살았다. 그러다가, 다이어트도 할겸해서 저탄고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걸 하면서 일단은 소금과 후추를 제외한 일체의 맛을 거의 먹지 않게 되었다. 원래도 그리 단거는 안좋아했지만, 그  밀가루로 만든 모든 것들. 이를테면, 빵이나 국수나 라면이나 등등. 그러면서 혀가 어느정도 본연의 신선한 맛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건강에 좋다는 신선한 재료들. 그래서 요즘 새롭게 맛을 들인것이 바로 연어와 치즈다. 살이 많이 찔것같고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했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그동안 살을 찌게 해서 먹으면 안될것들은, 연어와 같이 먹는 각종 소스와 밥이었던것이다. 연어는 아무 잘못이 없다. 치즈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맛을 가미하게 되는 설탕과, 치즈와 같이 먹는 빵이 문제였던 거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