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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객관화시켜가는 과정
정보톡톡
2018. 1. 24. 12:30
되새겨질때마다 자꾸 눈물만 난다. 다른 사람들은 환희심도 생긴다더만, 왜 나는 자꾸 눈물만 나는 걸까. 하기야 너무 좋아도 눈물이 나는 것이니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보련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으면 그 역시 눈물도 나는 법이니깐, 나는 원래도 눈물이 많으니깐 말이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생각 생각을 하나하나 느끼게 된다는 것이 더 정확한것 같다. 지금 내가 이러이러한 감정이구나, 이러이러한 상태구나, 이런 상태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말리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그걸 보고 있다는 것, 그걸 알고 있다는 것. 그 정도의 지금의 딱 상태인것 같다. 내 감정을 객관화시켜가는 과정인가보다. 그러기에는 너무 자주 우는데.ㅋㅋ